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국 혐오/비판 (문단 편집) == 편협하고 뒤틀린 역사의식 == 자국 혐오주의자들이 역사에서 보여주는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행태로 한국의 현 상황을 과거에 붕괴된 국가의 사례나 현재진행형으로 파탄난 국가의 사례를 어거지로 투영시키는 행태가 있다. 자국 혐오주의자들은 한국을 과거 역사 사례나 현재의 국가 파탄 사례에 비교 및 대입하면서 겉으로 드러난 표먼적인 공통점만 보고, 세부적인 차이점을 보지 못한채 "한국도 저리될 것이다."라고 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구한말]], [[임진왜란]], 그리고 [[그리스]],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필리핀]],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등을 주로 언급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해당 국가들의 사례들을 언급할 때 각 국가와 문명들의 실패나 붕괴 원인 중 한가지의 요인만을 고의적으로 과장하여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용도로 악용하기도 하며, 덧붙여서 이러한 원리를 본인들의 멸망론적인 관점에 대입시키기도 한다. 다만 일단 한국을 [[그리스]]에 비교를 하는건 어폐가 있다. 주로 부정부패와 복지, 경제문제들을 근거로 드는데, 그리스는 해당문제들이 한국보다 더 심하다. 그리고 그리스 경제가 파탄난 근본적 원인은 1차 산업, 3차 산업 위주의 경제와, 공업기반이 거의 전무한것이 근본적 원인이다. 그리스 경제위기를 반면교사로 삼는 건 맞지만, 근본적 원인도 모른채 닥치고 복지나 부정부패로 몰아가는 것은 배경 맥락을 무시하는 실언이다. 또한 만일 자국 혐오론자들의 주장처럼 한국이 망해가는 국가였다면 한국의 [[취약국가지수]]는 떨어졌어야 정상이며, 그리스처럼[* 그리스는 현재 3사 공통으로 최하위 신용등급이다.] 2010년대 들어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또한 떨어졌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한국의 취약국가지수는 동아시아 국가 중 일본과 함께 안정군(30~40점)에 속하며,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2022년 3월 기준으로 S&P AA(3등위), 무디스 Aa2(3등위), 피치 AA-(4등위)로 세계적으로 봐도 높은 축에 들어갈 뿐더러 오히려 2010년대 들어서 신용도가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특히 이들 3대 신용평가사가 모두 한국보다 신용등급을 높이 매긴 국가는 미국이나 호주, 캐나다, 일부 유럽 국가처럼 소수에 불과하며, 아시아로 범위를 좁혀보면 홍콩과 싱가포르뿐이다.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의 경우, 몇몇 극우 성향의 국까들이 퍼주기식 복지와 [[포퓰리즘]]과 [[중우정치]]를 언급하여 비교하는데, 베네수엘라의 몰락은 복지도 중우정치도 아닌 [[자원의 저주]]가 결정적 원인이었다. 애초에 원유 수출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대한민국과 차이가 있다. 그리고, [[베네수엘라/경제]] 문서를 보듯이, 원유로 번 돈을 국민들의 불만을 잠재우는 용도로 썼다는 점이 크다. [[자원의 저주]] 문서에서 나오듯이, 이러한 테크를 타는 국가들은 사회 구성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서 자원 수출로 번돈을 미친듯이 복지에 쓴다. 그나마 행동이 빨랐던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는 석유 의존 경제에서 벗어나고자 많은 노력을 했고 현재는 금융, 교통 등 다양한 분야로 먹고 살고 있다. 베네수엘라와 비슷한 사례로는 대한민국보다는 오히려 [[사우디아라비아]], [[브루나이]]가 적합하다. [[아르헨티나]] 또한 한국과는 달리 농업, 목축업, 어업 등 1차산업 위주의 수출 및 산업 구조였고, 공업, 광업, 건설업 등 2차 산업 발전을 등한시하고 정치 혼란은 물론 수입규제 등의 무역정책을 펼치면서 강대국의 지위를 잃고 몰락한 게 가장 근본적인 요인이다. 이렇듯 차이점이 존재 함에도 이런 인과를 무시하고 단지 보이는 부분만 가지고 이대로 가면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꼴 난다고 주장 하는 것이다. 한국의 제조업, 첨단 산업은 세계 순위 권이다. 이런 제조업이 살아 있다면 절대로 베네수엘라 꼴나는 것은 나라 전체가 미쳐돌아가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국까들이 또 주장하는 것으론 바로 옆에 중국, 일본은 첨단 연구로 진보하는데, 한국은 별 쓸데없는 개혁 포퓰리즘이나 하고 있는다고 한다는 것인데, 물론 이 나라들이 붙어 있다고 하지만 이 나라들은 국력이 한국보다 훨씬 쌔기 때문에 연구부분에서 앞설 수 밖에 없다. 굳이 명백한 낭비인 연구를 남 따라한다고 해봐야 그것대로 욕먹으며 한국도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연구를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 물론 이런 소식들은 자극적인 언론 입 맛에 안 맞기 때문에 뉴스에 잘 나오지 않는다. 또한 이 나라들도 의외로 보수적인 부분이 많아 내유외강의 모습을 자주 보인다.] 보통 이런 주장을 하는 부류는 대개 극우 성향의 자국 혐오주의자들이 '한국의 미래=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라는 공식을 설파하는 편이다. 물론, 상기된 두 나라 외에도 중남미 국가들을 도매금으로 묶어 한국이 중남미 국가들처럼 망한다고 주장한다. 당연하게도 이들이 인터넷상에서 보여주는 [[대안 우파]]적인 행태들을 보면, 이들부터가 [[정치극단주의]]에 기반한 [[포퓰리즘]]과 [[중우정치]]의 전형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으므로, 이들이 [[포퓰리즘]]과 [[중우정치]]를 운운할 처지는 못된다. 사실 일반인들 입장에는 [[좌파 파시즘]]이나 [[네오 파시즘]]이나 나라 말아먹는데 혈안이 된 사상으로 보일 것이다. [[남베트남]]도 겉으로 보면 비슷하지만, [[남베트남/패망 원인]] 문서를 보면 대한민국과 180도 다르다. 남베트남은 남북간의 이념갈등이라는 요소만 같을 뿐, 한국과는 달리 정부의 정통성이 없었고, 종교탄압이 만연한 [[파탄국가]]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구한말]]은 식민지 쟁탈전이 만연한 제국주의 시대였고, 국력이 볼품없던 그때와 달리 한국의 국력은 나름대로 준수한 위치에 있으며, 국내문제에 대해 외세가 개입하는 수준이 아니다. 국제정세를 감안해도 강대국의 패권경쟁은 한반도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며, 동남아시아, 유럽, 중동 등, 여러 지역에서 일어난다. 구한말 상황론에 대한 또다른 근거로 내부 사회문제도 근거로 드는데, 이 문서에서 계속 강조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발생하는 사회 문제들은 외국에서도 발생하는 문제들이다. 이런 주장은 대개 [[역사는 반복된다]]라는 논리가 기반이 되는데, 이는 흑역사가 다시 반복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주겠지만, 흐름과 현상은 비슷하거나 제대로 파악해도 역사적 맥락이나 시대 상황은 파악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짚고 넘어갈 점은 이들의 무분별 투영행위가 [[역사는 반복된다]]라는 논리 뒤에 숨어서 면죄부가 주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세부적인 고찰도 없이 무작정 투영만 하면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있다는 [[스노비즘|착각]]에서 비롯되어 일말의 변호의 여지가 없는 자신들의 행태를 감싸도는 작태를 보여준다. 당연하지만 상황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타국의 파탄사례와 붕괴사례를 투영시키는 것은 올바른 역사관을 지녔다고 볼 수 없다. 그나마도 자국 혐오주의자들은 역대 국가들과 문명들의 붕괴 및 파탄 사례들을 언급하여 설명하는 방식 또한 지극히 단편적이고 편파적인 특성을 보이는데, 이들은 여러가지의 붕괴/파탄 요인들 중, 한가지 요인을 고의적으로 부풀려서 "해당 국가는 XXX한 이유로 망했다!"라는 식으로 선동을 한다. 이 역시 국가와 문명의 붕괴와 파탄에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종합적으로 얽힌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건강하지 못한 역사관이다. 그 밖의 국까들의 역사관은 규모지향적 역사관을 들 수 있다. 보통 [[로마 제국]]이나 [[몽골 제국]], [[대영제국]]같은 방대한 영토를 거느린 대제국들의 역사를 근거로 단순히 영토 면적만 보고 역사의 찬란함을 판단하는 것인데, 이것이 국까들의 조선까적인 면모를 크게 부각시킨다. 주로 조선은 방대한 영토를 점유하지 못하고 지도층의 무능과 부정부패, 당파 싸움으로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식민지로 전락했다는 식의 논리가 주류인데, 이들의 역사관이 [[오리엔탈리즘]], [[제국주의]], [[인종주의]], [[유럽 중심주의|서구 중심주의]]에 기반한, 상당히 편협하고 구태스러운 모습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조선의 몰락에 있어서도 그저 내부적인 요인들만 보고 "조선은 미개한 국가다."라고 호도하는데, 정작 조선이 여말선초 환경의 악화로 인한 농업붕괴와 그로인한 상공업 발달의 지연, 그리고 [[흑사병]]으로 인한 무역망 붕괴와 그로 인한 국제적 고립 등의 외부 요인들은 싹 무시한다. 그리고 이같은 편협한 역사관을 기반하여 "한국도 구한말이나 조선처럼 멸망할 것이다."라는 선동이 망령처럼 따라다니는 것이다. 참으로 딱하게도 이러한 [[자학사관]]에 기반한 역사관은 생각외로 널리 퍼져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조선의 대외적 정세와 자연환경적 특성[* 한반도의 경우 전근대시대를 기준으로 황해와 압록강+두만강 이북은 중국 대륙과 접하고 있고 대한해협 이남과 동해의 경우 일본과 접해있기 때문에 서구권과 직접적으로 교류하는 것이 불가능한 데다 이러한 지리적인 제약으로 서구인들이 한반도로 가는 것을 꺼린 동시에 교류에 관심이 없었고 19세기 이전까지 조선의 서구인들과의 교류를 일본이 어김없이 방해하고 있었고 심지어 19세기 중반 이후 당시 청나라였던 중국이 조선에 끊임 없는 내정간섭을 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19세기 당시 동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당시에 조선왕조였던 한국이 개항 및 근대화가 가장 늦었고 그나마도 근대화를 위한 기반이 없었다.]에, 이 조선의 발전을 정체시킨 핸디캡으로 작용했음을 감안하면 조선이 미개한 국가라고 비하받을 여지는 없으며, 환경이 국가와 문명의 흥망성쇠에 어느 정도 작용하는 부분이 있음을 감안하면 당대 조선의 상황은 [[제래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주장과도 상당 부분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더구나 국까들은 당파 싸움이나 지도층 무능과 부패같은 내부 요인들만을 보고 조선에 대한 혐오를 설파하는데, 애당초 이런 요인들은 어느 국가와 문명이던 인류 문명이라면 공통적으로 갖고 있던 보편적인 요인들이다. 유럽만 보더라도 중세 시대에 [[마녀사냥]]같은 부정적인 악습들이 팽배했었다. 이 부분에서 조선까 행보들이 여러 측면에서 국까질의 프로토타입임을 보여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